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될것이고 행하고 행하고 또 행하다보면 그 속뜻을 깨닫게 될것이다.

나는 이말을 두가지 의미로 해석했다.
(물론 훨씬 많은 해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1. 아직 어떤 일을 시작하지도 않고 망설이는 사람에게 시작하도록 하는 문구
2. 이미 어떤 일을 시작했더라도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있는 사람에게 그 조급함을 버리도록 하는 문구

하여튼 간에 나에게 매우 와닿는 문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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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천문학은
천문학(天文學)은 일종의 문학(文學)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이야기에 의하면 천문학은 하늘에서 일어니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문학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연의 언어는 수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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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Universe
Cosmos

이 단어들은 모두 우리말로 우주라고 번역된다.
그런데 약간의 느낌의 차이는 있다고 한다.
(천문 겨울학교에서 들은 내용이다..)

우선 Space는 보통 인류가 만든 탐사체가 도달한 부분을 의미한다.
세가지 우주중에 가장 작은(?) 우주이다. 태양계정도에 그치는 부분이다.
그리고 Space는 다른것에 비해 약간 공간적인 성격이 강하다.
Space는 우주과학(Space Science)의 대상이 되는 우주이다.

Universe는 보통 우리말로 흔히 말하는 우주와 거의 일맥상통안다.
별이나 성단 은하 은하단 등을 모두 포함하는 우주이다.
바로 이 우주가 흔히 천문학(Astronomy)의 대상이 되는 우주이다.

Space는 보통 직접측정이 가능하고 Universe는 보통 전자기파를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을 한다.

마지막으로 Cosmos는 칼 세이건이 지은 책으로도 유명한데 이 우주는
우주 자체를 하나의 개체로 보았을 때의 우주이다.
이 우주가 가장 큰 규모(?)의 우주다.
주로 우주론(Cosmology)과 같은 것의 대상이 바로 이 우주이다.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크기순으로 배열되었다.
뭐 여튼 쪼금 차이나기는 한다. 이러고 보니 우주가 다르게 보이는 것같기도 하다..
단지 분류만 해 놓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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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리학(物理學)이 한자 그대로 만물이 돌아가는 이치에 대해 설명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리학은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학문으로 설명하는 사람이 쓰는 언어나 생각에 의해
다른 식으로 묘사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구에 사는 인간으로서
연역적인 추론이나 귀납적인 추론을 하여 수학을 사용해서 자연을 정밀묘사한다.
(보통 귀납적 추론보다는 연역적 추론이 선호된다.)

물리에 수학을 빼도 자연을 묘사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방법이 어렵고 복잡하며 무엇보다도 모호할 수 있기 때문에 인류는 수학이라는 언어를 사용한다.
예를들어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을 설명한다고 하면

두 질량을 가지는 물체 사이에는 항상 인력이 존재하며 이 힘의 크기는 두 물체사이의 거리를 두번 곱한것에 반비례하고 두 물체의 질량의 곱에 비례한다.

이는 너무 길 뿐더러 완벽하게 수학이 배제된 것도 아니다.
(곱한다는 개념이나 비례,반비례라는 수학적인 개념이 사용되었다.)

두 질량을 가지는 물체 사이에는 항상 인력이 존재하며 이 힘의 크기는 구면의 표면적의 증가하는 만큼 감소하고 그 힘은 두 물체에 있는 각각의 질량요소에 동등한 방식으로 작용하며 각각의 질량요소가 받는 힘은 동등하게 중첩된다.

(좀 설명이 부족한 것도 같은데.. 뭐 저의 국어실력이 모자라 더 잘 묘사할 수가 없네요.. 누가 좀 잘 묘사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수학을 사용하지 않으면 어렵고 복잡하게 만유인력을 설명하나
수학은 간단하게(그리고 정밀하게) 묘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서 그 긴 문장을 요약한 것이다.

뭐 하여튼 수학이 이때까지 인간이 개발한 자연을 기술하는 언어중 가장 간결하고 편리한 언어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나와같은 물리학도는 수학을 사용해서 자연현상을 설명하기만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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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2010. 1. 24. 20:28

드디어 티스토리에 가입해서 블로그가 생성되었다..

음.... 앞으로 잘 꾸며나가야 겠다..

뭐 딱히 더 할 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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